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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lade (theme From Blade)
2. Cowboy - Eve/fatboy Slim
3. I Against I - Mos Def/massive Attack
4. Right Here, Right Now - Ice Cube/paul Oakenfold
5. Tao Of The Machine - The Roots/bt
6. Child Of The Wild West - Cypress Hill/roni Size
7. One, The - Busta Rhymes/silkk The Shocker/dub Pistols
8. We Be Like This - Jadakiss/fabolous/danny Saber
9. Gorillaz On My Mind - Redman/gorillaz
10. Gangsta Queens - Trina/rah Digga/groove Armada
11. Phdream - Bubba Sparxxx/crystal Method
12. Raised In The Hood - Volume 10/roni Size
13. Gettin' Aggressive - Mystikal/moby (mowo Mix)
14. Mind What You Say - Buppy (bonus Track)
자, 여기 영화 [Blade] 2탄의 사운드트랙이 있다. 아는 사람은 다들 알겠지만, 이 앨범은 Immortal Records의 대표 Happy Walters가 발표한 [장르파괴 OST 시리즈] 3집이 되겠다. 힙합과 하드 락의 혼합을 통해 하드코어 장르가 오늘날 이렇게 위세를 떨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1집 [Judgment Night]에 이어, 2집 [Spawn]에서는 일렉트로니카와 하드 락의 혼합물을 내놓았다. 그럼 이제 남은 것은? 힙합과 일렉트로니카의 신나는 칵테일이 되겠다. 매번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양쪽 진영에서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불러 모았고, [Blade 2]는 사상 최고의 참여진을 자랑하는 [Judgment Night]에 뒤지지 않는 멋진 크레딧을 갖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을 끄는 트랙은 Mos Def와 Massive Attack이 팀을 이루어 Bad Brains의 I Against I를 커버한 곡인데, 새 앨범의 마지막 작업이 한창이라는 Massive Attack은 역시나 멋진 공간감과 무게감을 가진 음악을 만들어냈으며, Living Colour 출신의 Will Calhoun과 Doug Wimbish, Parliament Funkadelic 출신의 Bernie Worrell, 그리고 Bad Brains 출신의 Doctor Know 등과 함께 Black Jack Johnson이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데뷔 앨범을 만들고 있다는 Mos Def는 이 곡을 멋지게 소화해 냄으로써 Black Jack Johnson에 대한 기대를 더하게 한다. 특히 Mos Def는 가끔 지나치게 흥분해서 오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I Against I를 커버한다는 소식을 듣고 약간의 걱정을 했었으나 결과는 대만족이다.
어디서나 눈에 띄고, 언제든 귀에 쏙 들어오는 음악을 들려주는 Fatboy Slim과 Let Me Blow Ya Mind의 여전사 Eve가 함께 한 Cowboy는 신나는 라틴/레게 풍의 리듬감과 Eve의 랩을 즐길 수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Fatboy Slim의 음악에 비해 Eve의 랩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싱글로 커트되어도 큰 인기를 끌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드는 트랙이다. 그다지 널리 알려지지는 못한 Danny Saber는 사실 David Bowie에서 Ozzy Osbourne, Marilyn Manson, Public Enemy 등 엄청난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했으며, 스스로는 트립합에 가까운 음악을 하고 있는 베이시스트이다.
그는 이 앨범에서 멋진 메인 테마와 We Be Like This 두 곡을 만들어냈는데, 앞으로는 음악팬들이 이 이름에 주목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수퍼 캐릭터 밴드 Gorillaz와 Redman이 팀을 이룬 Gorillaz On My Mind는 Gorillaz의 유일한 약점(?)이었던 Del의 모노톤 랩을 Redman이 대신 함으로써, 아주 흡족스러운 곡을 만들어 냈다. 국내에서도 꽤 히트한 곡 19-2000의 코러스 부분을 따왔는데, Automator씨의 자부심은 정말 알아줘야 한다. 현 힙합씬에서 가장 잘 나가는 랩퍼 중 한 사람인 Busta Rhymes는 No Limit의 Silkk The Shocker와 함께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Dub Pistols의 음악에 맞춰 KRS-ONE의 I’m Still # 1을 개사(?)한 랩을 들려 주는데 역시 훌륭하다.
현란한 비트로 듣는 이의 정신을 쏙 빼놓는 Roni Size는 Cypress Hill의 DJ Muggs와 함께 스피디하면서도 그루브감이 있는 음악을 만들어 냈고, B-Real의 랩핑은 이제 어디에든 어울리는 듯 하다. Paul Oakenfold와 팀을 이룬 Ice Cube는 Right Here, Right Now에서 근래에 들려준 것 중 가장 훌륭한 랩을 들려준다. 그가 한창 잘 나가던 시절의 랩 스타일로 말이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여성 랩퍼라고 생각하는 Rah Digga는 또 다른 여성 랩퍼 Trina와 함께 인스트루멘탈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Groove Armada의 멋진 비트에 Gangsta Queens라는 곡을 던져준다.
이런 류의 앨범이 늘 그렇듯이, [Blade 2]에서도 몇몇 미스매치를 찾아 볼 수 있다. BT는 필라델피아를 대표하는 재즈-힙합 밴드 Roots와 함께 SF적인 곡을 만들어 냈는데, bpm이 빠른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Roots의 느낌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이 아쉽다. 신보의 발매일이 얼마 남지 않은 Moby는 Mystikal과 팀을 이루었는데, Moby의 비트에 라임을 하기엔 Mystikal로서는 역부족임이 극명하게 드러나는데다가, 여성 코러스와 Mystikal의 오버성 하드코어 랩핑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부디 Moby가 새 앨범에 이런 장난을 하지 않았길 간절히 바란다. 나머지 두어 곡은 귀에 잘 들어오질 않고, 보너스 트랙은 안 넣는 편이 나을 뻔했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음악이 담겨 있으며 몇몇 대박 곡들이 더욱 구미를 당긴다. 게다가 이런 앨범이 아니면, 어디서 이런 종류의 하이브리드를 접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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