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ame Direction (estrin/robb) - 3:15
2. Out Of Control (estrin/robb) - 2:42
3. What Happened To Us? (estrin/robb) - 4:00
4. Escape (estrin/robb) - 3:45
5. Just One (estrin/robb) - 3:19
6. Lucky (estrin/robb) - 3:00
7. From The Heart (estrin/robb) - 3:04
8. The Reason (estrin/robb) - 3:53
9. Let It Out (estrin/robb) - 3:18
10. Unaffected (estrin/robb) - 3:34
11. Never There (estrin/robb) - 3:03
12. Disappear (estrin/robb) - 5:08

스타라는 기준이 얼마나 큰집을 소유하고 있는지가 아니라면 후바스탱크는 이미 2003년에 빌보드차트 3위까지 오른 [The Reason] 앨범을 발매하기도 전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 플래티넘을 넘긴 셀프타이틀 데뷔앨범과 현재, 사람들이 그들의 곡에 열광하고 모든 공연들은 미친 관중들에 의해 스테이지 다이빙으로 넘쳐나고 있다. 

물론 모든 것을 시작 한 것은 보컬리스트 덕 롭(Doug Robb)과 기타리스트 댄 에스트린(Dan Estrin)이 고등학교 밴드 경연대회를 통해 만나면서부터였다. 후바스탱크에 대한 모든 사항을 설명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에 대한 애정을 함께 나눌 것이라면 기본적으로 후바스탱크가 어떠한 밴드라는 것은 알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 청년들은 평범한 중산층 젊은이들이 고민과 삶을 얘기하고 펄 잼(Pearl Jam),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인큐버스(Incubus)로 부터의 관찰에서 나온 음악을 연주한다. 하지만 항상 그렇지만은 않다. 그들은 댄스뮤직부터 팝록까지 항상 다양한 것들을 들으며 학창 시절을 보냈으며 L.A. 클럽의 독특한 문화와 같은 인디 레코드들, 그리고 하드록은 말할 필요도 없다. 밴드의 공동 창설자인 댄 에스트린은 새앨범 [Every Man For Himself]의 사운드를 멋지게 집어넣을 작업 방식을 찾았다. 

상투적인 녹음방식이 아닌 시대에 역행하는 비전형적인 방법으로 말이다. 밴드가 새앨범의 제작 작업을 시작한 것은 이전에 투어 중이었다. 댄 에스트린은 사운드 체크를 하는 동안에 곡을 떠올렸고, 그 다음에 데모로 녹음하고, 거기에 멜로디와 가사를 넣기 위해 덕 롭에게 전해주었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밴드 전원이 집으로 돌아가 투어가 없는 주말을 이용해 레코딩을 진행해 앨범을 완성한 것이다. 

“결코 이상적인 진행방식으로 작업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다시 생각하면 그것이 오히려 굉장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우리들을 이끌어주었다고 생각한다. 아마 투어중의 에너지가 그러한 작용을 불러왔을 것이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완성된 앨범은 전작들보다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프론트맨 덕 롭이 말한다. 

후바스탱크는 갈채와 함께 명성을 가져왔다. 그들의 3집 [Every Man For Himself]에서 댄 에스트린과 그의 친구들은 2004년의 [The Reason]과 비슷한 느낌으로 복귀했고, 전작과 같은 프로듀서와 함께 그들의 사운드를 진화시키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그들에게 앨범마다 발전이 있었다. 어떤 것들은 다른 것들보다 뛰어났지만 새앨범은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그들은 이전에 했던 것보다 더 나은 무언가를 할 수 있었다. 여전히 더 공격적인 곡, 부드럽고 또 아름다운 곡들을 연주해서 담았다. 모든 곡들에 대해서 질문을 던져보라. 어떻게 하면 전작을 뛰어 넘을 수 있을까? 어떻게 구성을 하면 아니면 어떻게 계획을 하면 사람들이 새앨범을 듣게 만들 수 있을까? 그런 것들 말이다.

“한 번 성공하면, 그 다음 작품은 어떤 음악을 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밴드가 많지만 우리는 단지 스스로 언제나 하던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제일 자신 있는 일 말이다. 이번 앨범은 밴드의 트레이드마크를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지금까지 없는 스타일이 반영되었다. 예를 들면 대곡 ‘More Than a Memory’에는 플롯, 아코디언, 트럼펫이 첨가되고 있다. 

정확히 그때 핑크 프로이드의 음악을 듣고 있었다. 특히 ‘The Wall’을 들었다. 나는 어딘가를 데려가 주는 것을 좋아한다. 영화 같이 느껴지는 작품처럼 그 곡에는 틀림없이 그러한 영향이 있다. 핑크 플로이드나 비틀즈, 더 말하면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이다. 나는 내가 존경하는 밴드로부터 얻은 것을 응용해 보고 싶었다.”라고 밴드의 송라이팅을 담당하는 기타리스트 댄 에스트로가 밝힌다. 

후바스탱크는 [Every Man For Himself]에서 성장한 것에 대해서 기뻐하고 있고, 그들이 팬들의 성원을 알지만 비슷한 음악과 가사들은 그저 퇴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덕 롭은 가장 후바스탱크다운 사운드를 유지하려 애썼다고 한다. 오프닝으로 쓰인 ‘The Rules’에 이어 박진감 넘치는 듯한 리드 넘버 ‘Born To Lead’는 앨범의 성향을 결정지어준다. 그리고 ‘Moving Forward’나 ‘Good Enough’와 같이 전작을 잇는 감정적인 곡들은 또렷하고 종합적인 1990년대의 포스트 그런지의 스피릿에서 탄생했다. 

‘Inside Of You’는 감각적인 구 구 돌스(Goo Goo Dolls)의 영향을 받은 변형된 펑크 넘버를 들려준다. 반면 ‘More Than a Memory’는 아트록과 같은 분위기를 활짝 펼친다. 기타리스트 댄 에스트린은 절제된 어쿠스틱 기타와 금관악기의 배경을 넘어 좀 더 과장된걸 원한 것 같다. 앨범에 흥미로운 곡들은 이것말고도 많다. ‘Look Where We Are’는 가장 인상적인 멜로디를 들려줌과 동시에 감정적으로 편안하게 앨범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전제적으로 2집의 분위기와 그들이 서서히 발전하며 진화해 가는 모습이 가득한 후바스탱크를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후바스탱크는 어쩌면 당신에게 음악적으로 전형적인 포스트 그런지 밴드일 수 있었다. 듣기 편한 달콤한 멜로디의 록 밴드라는 꼬리표가 그 사례이다. 하지만 그들은 팬들이 왜 자신들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