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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akeshift Shelters
2. Even Numbers
3. What I Can Manage
4. Loud And Clear
5. These Points Balance
6. Young And Old
7. We'll Lean That Way Forever
8. Lessening
가녀리고 유약한 보컬과 아름다운 현악파트, 그리고 느리게 움직이지만 최적의 순간에 울음을 토해내 듣는 이의 가슴을 적시는 격정적인 기타라인이 빛을 발하는 서정과 격정의 대서사시. 21세기 포스트록/드림팝의 최고의 명반 [55:12]
벗어날 수 없는 깊은 심연으로의 초대
그레고르 잠자(Gregor Samsa)의 [55:12]를 처음 접하게 되면 마치 해수면을 떠다니다 뭔가에 이끌려 갑자기 심연으로 이끌려 들어가는 듯 한 느낌을 받게 된다. 하지만 그 무언가는 우리를 결코 부담스럽게 한다거나 강제로 그 위치에 데려가려 하지 않는다. 처음엔 당황한 나머지 본능적으로 거부할지도 모르나 이내 동화되어 그 심연 속에서 그들과 함께 거닐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된다. [55:12]는 자신들이 가진 현재의 모습을 꾸밈없이 그려내고 있으며, 자연스러운 흐름에 단지 그들의 음악을 실어놨을 뿐이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물론, 이들의 음악은 우리들의 귀에 지금은 익숙해진 장르를 완전하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이미 그들과 같은 범주 속에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는 몇 몇 밴드를 떠올리게 되는 건 깊이 들여다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레고르 잠자(Gregor Samsa)의 [55:12] 는 시우르 로스(Sigur Ros)보다 더 깊은 심연에서 오래도록 함께 있어주길 원하며, 로우(Low)보다 좀 더 맑은 심연으로 우리를 안내해주길 원하고 있는 듯하다.
2000년 해리슨버그 페스티벌(Harrisonburg Festival)을 필두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 챔프 베넷(Champ Bennett)과 니키 킹(Nikki King)의 프로젝트팀 그레고르 잠자(Gregor Samsa)는 현재 버지니아주에 작업실을 두고 있으며, 지난 몇 년 동안 몇 장의 EP를 발표하고 자국은 물론 유럽으로 활동무대를 넓혀가면서 점차 인지도를 얻게 된다. 그 후, 2006년에 이르러 본작 [55:12]를 정식 발표하게 된다.
첫 곡 ‘Makeshift Shelters’가 시작되면서 우리는 이들의 음악이 로파이(Lo-Fi)가 가진 잔잔한 색깔로 입혀져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것은 결코 한 가지 색에 국한되지 않고 어떤 형태, 어떤 색으로도 변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두 번째 곡 ‘Even Numbers’에서는 앞서 느낀 부분을 10분에 걸쳐 부연설명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는 포스트록(Post Rock)이 가진,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을 눈치 챌 수 없을 정도로 응축시켜 나가다 어느새 폭발시켜버리는, 특유의 파워풀한 연주로, 자신들의 색깔을 섣불리 결정짓지 말라고 대변하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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