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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onne Chance(행운을 빌어! / 본샹쓰) - Two Wheels Good (보컬 : 유카리프레쉬)
2. Mustache Man - Harvard
3. Paul Scholes - Yukari Fresh
4. This Is Not A Love Song - Neil And Iraiza
5. Fog 132 - Cubismo Grafico (보컬 : 하바드)
6. Te (eu Te Amo) - Instant Cytron
7. Cafe Bleu (pour Un Oui Ou Pour Un Non) - Takeshi
8. Tension Attention, Please - Qypthone
9. Rainbow, Rainbow - Melting Holidays
10. Trip To Rio - Cubismo Grafico
11. Dream Plus - S.p.l
12. Walk That Walk - Cocosuma
13. Good Flight! - Dahlia
14. Time Swing - Bridge
하바드의 미발표곡 그리고 그들의 선배와 함께한 신곡 수록!
앨범의 타이틀인 첫 번째 곡 Bonne Chance는 에스칼레이터의 멜로디메이커 "Shogo Matsuda"의 곡을 "유카리프레쉬"가 부른 것으로, 길을 떠나는 이에게 행운을 바란다는 축복의 노래이다. 이 트랙은 처음 무언가를 시작할 때의 벅찬 감흥이 느껴지는 곡으로 경쾌한 드럼의 힘찬 박동과 함께 멜로디 라인 위에서 둥실 떠다니는 브라스의 음색이 "유카리프레쉬"의 약간 드라이해진 목소리와 어울려 묘한 흥분을 느끼게 한다.
또한 "Harvard"의 1집에 수록되지 않았던 부드러운 발라드 곡 Mustache Man과 닐앤 이라이자의 멤버이자 솔로프로젝트를 갖고 있는 "Cubismo Grafico"의 곡에 "Harvard"의 "Yosuke"가 노래를 부른 Fog 132등은 "Harvard"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깜짝 놀랄 선물이 될 듯. 또한, "Neil and Iraiza"의 곡과 함께 솔로프로젝트 "Cubismo Grafico"의 곡 Trip to Rio가 같이 수록되어 있어 이 두 음악을 비교하며 들어 볼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롭다. 이러한 비교는 "Qypthone"과 "Takeshi"에도 이어진다.
"Qypthone"의 프론트맨인 "Takeshi"의 솔로프로젝트의 곡과 Qypthone의 곡이 함께 실려있으니, 이 둘을 비교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그 외 에스칼레이터 레코드에서 일본에 소개한 스웨덴 그룹 "Cocosuma"의 Walk that Walk도 수록되어 있다. 이 곡은 한국에서도 호평을 얻은 곡이었으나 쉽게 구할 수가 없어 많은 이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음악으로 진귀한 음악을 선호하는 음악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 "Melting Holidays"의 Rainbow, Rainbow는 일본에 있는 책과 각종용품들을 함께 파는 '빌리지뱅가드'에서 자주 흘러나오던 노래로 '마징가제트송'이라는 애칭이 붙은 만화주제가풍의 노래이다.
또한 이들이 속해 있는 슈크레 레코드의 모든 음반들은 이 빌리지뱅가드에 진열되어 판매되고 있기도 하다. "Dahlia", "Instant Cytron"등의 음악도 주목할 만 하다. 보사/프렌치팝의 요정 "Dahlia"의 음악은 오렌지 향기 가득한 바람을, 큐트팝의 대명사 "Instant Cytron"은 사랑스러운 기억들을 끄집어 내어 다시 미소 짓게 하는 아릿함을 들려준다. 마지막 곡으로는 얼마 전 해피로봇을 통해 첫 번째 앨범이 나오기도 했던 전설의 그룹 "Bridge"의 또 다른 곡 Time Swing이 마무리하고 있다.
여유롭고 세련된 생활을 위한 음악 제안
어느 곳을 가든지 음악이 빠지는 곳은 없다. 가게, 엘리베이터, 버스, 심지어는 길거리에서 조차도. 그러나 가끔씩 무작위로 흘러나오는 음악들은 그 곳의 분위기와 그곳을 이용하는 이들의 감성과 별개로 들려지기도 한다.
이러한 음악의 홍수 가운데에서, 자신만의 혹은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삶의 유형을 담은 음악을 내 것으로 가지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만일 당신이 그러한 여유롭고 세련된 생활을 추구하고자 하는 한 사람이라면, 우리가 자신 있게 제안할 수 있는 음반이 바로 "Kosney at home"이다. 마치 Easy living with style이라는 앨범의 부제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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