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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CD] 이소라 / 8 (A급 Digipak)

[중고CD] 이소라 / 8 (A급 Digi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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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 Univer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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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 Focus
2. 좀 멈춰라 사랑아
3. 쳐
4. 흘러 All Through The Night
5. 넌 날
6. 너는 나의
7. 난 별
8. 운 듯



6년만에 발표하는 이소라의 8번째 정규 앨범, 4월 8일 발매

이소라 안에 오랫동안 깊숙히 감춰졌던, 낯설 듯 낯설지 않을 이소라를 만나다
2004년 눈썹달, 2008년 ‘7집’에 이은 또 하나의 명반 예감

이소라가 다음달인 4월 8일에 총 8곡의 노래가 담긴 새 앨범을 발매 한다. 이번 발표되는 이소라의 앨범은 여덟번째 정규 앨범으로 2008년도에 발매한 7집에 이어서 무려 6년만에 발표하게 된다.

이소라는 2004년, ‘이제 그만’, ‘바람이 분다’가 수록된 6집 앨범 ‘눈썹달'과 2008년, 노래 제목 대신 트랙 숫자만을 명기한 7집 앨범 두 장 연속으로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음은 물론, 대중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07년, 경향신문과 가슴네트워크가 52명의 음악산업전문가들에게 조사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6집 ‘눈썹달’ 앨범이 선정되면서, 평단과 대중의 인정을 골고루 받은 한국 최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이자 독보적인 여성 솔로 가수로서의 위치를 곤고히 해왔다.

이소라는 그 이후인 2010년, 팝의 명곡들을 재해석한 앨범인 'My One And Only Love'을 발매, 색다른 시도로 호평을 받으면서, 다양한 컬러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새 앨범에 담길 음악적 성격에 대한 평단과 대중의 관심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소라는 수록곡과 노래말들을 페이스북과 트위터 이소라 8집 공식 계정을 통해서 13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페이스북 www.facebook.com/8leesora / 트위터 www.twitter.com/8leesora)






이소라 새 음악은 한 장의 그림에서 비롯되었다

당신이 이소라 새 앨범에 대해 어떻게 상상했든, 다 틀렸다. 우리가 아는 이소라는 ‘난 행복해’에서 얕은 호흡의 비음(鼻音)으로 노래한 발라드 가수였고, ‘시시콜콜한 이야기’에서 막 바스러질 듯 메마른 음색의 보컬리스트였다. 4월 10일 자정 공개된 그녀의 8번째 앨범의 음악은 선창(船艙) 밧줄처럼 거칠고 폐차장 쇠사슬처럼 위협적이다. 진작 헤비메탈 예방주사를 맞아 웬만한 록 음악에 면역돼있다면 모르되, 기존 이소라 음악만 들어온 양민(良民)이라면 침 꿀꺽 삼켜 각오해야 할 것이다. 2009년부터 준비해 5년 만에 나온 앨범이다.

지난 3월 31일 소수의 팬들에게 전 곡을 들려줬을 때, 해맑게 웃으며 감상회장에 들어왔던 팬들은 첫 곡 후렴에서 이미 얼어붙었다. 작곡가들 중 하나인 정준일은 그들의 표정을 “충격과 공포”라고 표현했다. 그러므로 진심으로 권하노니, 기존 이소라 팬들과 심신미약자들은 마지막 곡인 ‘운 듯’부터 역순(逆順)으로 듣는 편이 낫다. 이 노래가 흰 죽이라면, ‘좀 멈춰라 사랑아’는 악명 높은 창신동의 ‘아주 매운맛 냉면’이 될 것이다.

‘흘러 All through the night’을 작곡한 이한철은 지난 2009년 이소라에게서 이메일 한 통을 받았다. 메일에는 추상표현주의 화가 마크 로스코의 그림 9점이 첨부돼 있었다. “이 그림들을 보고 느낀 것을 곡으로 써달라”는 짤막한 글이 덧붙여졌다.

“그 그림들에는 어떤 스토리도 없고 일상적인 물체도 없었어요. 열정보다는 냉정이 느껴진달까, 그런 느낌이었죠. 그래서 곡을 쓸 때 기승전결 없이 테마들을 병렬(竝列)하듯이 곡을 썼습니다.” 이한철의 말이다.

“나는 추상화가가 아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을 표현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던 마크 로스코의 그림들은 캔버스를 기하학적으로 분리한 뒤 커다란 색면과 불분명한 경계를 그렸다. 그림들은 불안과 초조 같은 신경강박을 불러일으킨다. 앨범에서 가장 헤비한 곡 중 하나인 임헌일의 곡 ‘쳐’에 이소라는 이런 가사를 붙였다. “쳐 만날천날 처모여 또/ 피에 미쳐 피에 취해/ 죽도록 휘두르고 쓰러지고/ 질듯 말듯 위태위태”. 이소라와 보컬과 기타, 베이스, 드럼이 4분음표 정박(正拍) 행진을 하는 프레이즈는 무장 군인들의 위압적인 행진같기도 하고, 두 사람이 번갈아 휘두르는 가죽채찍같기도 하다. 테크닉으로는 이미 최고로 꼽히는 기타리스트 임헌일이 작년 내놓은 첫 앨범에서도 이렇게 육중한 곡은 없었다.

이소라는 또 이한철, 임헌일, 정준일에게 미국 밴드 ‘데드 웨더(Dead Weather)’의 음반을 들어봐달라고 했다. 데드 웨더는 ‘화이트 스트라입스’의 잭 화이트가 만든 프로젝트 밴드로, 블루스에 기반한 개러지 록을 연주한다. 마크 로스코 그림의 경계들처럼, 음악적 요소들이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고 혼란스럽게 산재(散在)하는 거친 음악이다. 이소라는 정준일 곡 ‘좀 멈춰라 사랑아’를 가장 데드 웨더 식으로 편곡, 연주, 녹음했다. 피아노 록을 주로 해 온 정준일이 작곡한 기타 리프는 존 폴 존스와 데이브 그롤의 프로젝트 ‘뎀 크룩트 벌처스(Them Crooked Vultures)’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만류에도 불구하고 1번 곡부터 차례로 들은 팬이라면 6번 곡부터 안정을 되찾을 것이다. 델리스파이스 김민규가 쓴 이 곡은 상대적으로 멜로디가 도드라지고 이소라의 보컬도 얌전한 편이다. 타이틀 곡 ‘난 별’은 정지찬이 쓴 아름다운 록 넘버다. 이 노래의 후렴은 아주 오래도록 사람들 뇌에 머물며 입으로 되새겨질 것이다. 정지찬이 파리 몽마르트 언덕에 여행갔다가 성당 문 밖에서 기도하는 남자를 보고 영감을 얻어 쓴 노래다. 그는 “2009년에 이 곡을 쓰기 위해 이소라와 굉장히 많은 얘기를 나눴다”며 “한 번 통화에 최소 1시간이 걸려 아직도 이소라를 생각하면 (배터리 발열 때문에) 귀가 뜨겁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사람의 기도가 각각 다르다는 생각으로 곡을 썼는데 거기에 딱 들어맞는 가사가 나왔기에 놀랐고, 그것이 이소라의 특별한 점”이라고 했다. 정준일은 “이소라는 내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더 멀리 갈 수 있는 사람이고, (음반이) 망해도 참 멋있게 망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작 이소라는 신보감상회에도 나타나지 않았고 인터뷰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 우리는 이소라를 알지 못한다. 이번 음반만 들어봐도 정말 그렇다.

한현우 조선일보 문화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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