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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eel
2. Disease
3. Bright Lights
4. Unwell
5. Cold
6. All I Need
7. Hand Me Down
8. Could I Be You
9. Downfall
10. Soul
11. You`re So Real
12. The Difference
"당신의 생각보다 당신은..."
지난 2000년 소위 소포모어 징크스라 불리우는 장벽에도 그들의 2집 [Mad season]은 거뜬히 넘어섰고 또 이번 앨범까지 오게 되었다.
"인간은 문득 자신의 능력에 대해 평가절하 하거나 간혹 잊고 사는 것이 다반사이다. 하지만 평소 당신이 생각해 왔던것 보다 당신은 오히려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갖춘 한 인격체일 것이니..."
위와 같은 모티브를 내세운 이 앨범을 당신은 듣고 싶지 아니한가? 자! 모두 함께 다시 우리곁에 다가온 매치박스 트웬티의 세계로 빠져들어보자.
전작에 비해 헤비한 기타 톤이 돋보이는 ’Feel‘로 앨범의 첫문을 활짝열며 상당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이 기대에 부흥이라도 하듯이, Smooth를 연상케 하는 이 앨범의 첫 싱글 컷트곡 ’Disease‘로 이어진다. Smooth와는 너무도 흡사한 코드진행과 멜로디라인 그리고 창법으로 소위 대박을 노린 상업적인 곡이 아니냐?란 비난을 받을 법도 하지만 Smooth도 롭의 작곡이었던 점을 생각한다면 그다지 큰 문제가 될것같진 않다. 단지 이 곡을 첫 싱글컷트 했다는 점이 아이러니 하긴 하지만.
혹시 2번트랙까지 듣고 청자들이 "전부 Disease 같은 스타일 아니야?" 라는 질문을 던질지 모르겠지만 그건 큰 오산이며 그 의문점은 트랙을 하나씩 넘어가며 점차 해소될 것이다.
다음에 이어지는 ’Bright Lights‘는 가스펠풍의 사운드에 피아노를 가미하여 그 세련미를 극대화시킨 곡이고 프렌치혼을 이용해 고전적이고 컨트리한 분위기의 곡을 뽑아낸 Unwell에 이른다.
이어지는 ’Cold‘에서는 기타의 절도있는 뮤트주법과 청량한 아르페지오주법 그리고 아프리카의 전통 퍼커션 콩가를 이용해 특이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All I need‘는 오아시스의 ’Stand by me‘를 연상케 하는 곡으로 신디사이저와 클린톤 기타를 이용해 또 한번 컨트리한 분위기를 뽑아내고 있다. 어찌보면 컨트리팝이랄까?
육중한 베이스와 드러머 폴도우셋이 연주하는 멜로트론 그리고 기타리스트 카일쿡의 잔잔한 피아노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낸 ’Hand me down‘는 무엇보다 거리감이 있는 곡이고 폴 도우셋이 직접 작곡해 그의 솔로작에 실릴 예정으로 알려져있던 ’Could I be you‘는 그가 밴드를 위해 아낌없이 공헌한 곡이다. 여기에서는 특히 폴의 재능이 돋보인다. 기타, 피아노, 멜로트론, 클라리넷에 이르기 까지 거의 모든 악기를 도맡아 연주했다. 특이하게도 이 곡은 오히려 전작과 비교해 더욱 매치박스 트웬티 같다는.
’Downfall‘은 굉장히 댄서블한 드러밍으로 시작하는데 중반에서는 가스펠의 코러스와 중창단을 이용해 반전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멤버 전원이 코러스에 참여해 화음을 이룬 ’Soul‘은 어쿠스틱 기타의 잔잔함과 일렉트릭 사운드와의 하드함이 어우러진 곡이다.
보사노바풍의 베이스 연주로 흥겨운 시작을 알리는 ’You're so real‘은 폴의 아기자기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멜로트론 연주와 카일의 기타 컷팅이 돋보이는 곡이다.
마지막 트랙으로 ’The difference‘가 신디사이저와 전자기타를 이용해 침착하고 차분하게 곡의 마지막을 장식하나 싶더니 히든트랙 ’So sad So Lonely‘가 커팅 플레이와 라틴 삼바리듬으로 우울함을 달래 앨범의 후미를 장식하고 있다.
이 앨범은 롭 토마스의 원맨 체제에서 조금더 밴드지향적인 체제로 전화하는 계기가 된 노력의 신호탄이라고 볼수 있겠다. 아직까지 롭의 역활이 다른 멤버들에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폴과 카일의 놀랍게 향상된 참여도는 다음 앨범의 기대 심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모티브로 잡았던 "당신의 생각보다 당신은" 에서처럼 이들은 스스로의 생각보다 더 뛰어난 결과물을 완성한것이 사실이며 모든 멤버들이 골고루 참여한 매치박스 트웬티의 4번째 앨범이 그 기대에 부흥하여 팬들에 보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글 / 유정훈 (lanceyoo@imus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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