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년후에
2.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모습처럼
3. Misty Eyes
4. 우습잖아요
5. 그댄 왠지 달라요
6. 내 생애의 최고의 이별
7. 사랑합니다
8. The Times For Gotten
9. 우울한 날
10. 어쩌면 마지막일지라도
11. 이름만
12. 춘천가는 기차
13. 너무 사랑했던 날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보컬리스트.『누보 송 (Nouveau Son)』"춘천가는 기차"의 객원 보컬, 그리고 영화『효자동 이발사』의 주제가 "사랑합니다"의 주인공 !!! 남예지가 선보이는 첫 번째 Blue Color의 미학 "Am I BLuE?"

듣는 이를 압도하는 매력적인 보컬
"81년생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허스키하고 개성이 강하다. - 손성제"2003년 최고의 국내 재즈음반으로 손꼽히는「누보 송(Nouveau Son)」으로 데뷔한 남예지는, 「누보 송」의 타이틀 곡인 "춘천가는 기차 (The Times Forgotten)"에서 믿기지 않을 만큼 매력적인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누보 송」의 "춘천가는 기차"를 들은 이들에게 "춘천가는 기차가 외국곡이었느냐", 혹은 "외국가수가 원곡을 번안하여 부른 것이냐" 라는 질문을 받을 정도로 세련되고 감성적인 보컬로 곡의 맛을 더하여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선배 음악인들이 인정한 보컬리스트
박선주, 이소라, 남궁연, 김현철, 한충완, 손성제 등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극찬한 목소리. 국내 대중음악을 이끌어가고 있는 뮤지션들조차 그녀의 노래를 듣고 그 독특한 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춘천가는 기차"의 작곡자이며 원곡을 부른 김현철을 비롯하여 라디오 방송에서 만난 이소라, 남궁연 등이 그녀의 성숙하고 허스키한 보컬 톤에 넋을 잃을 정도로 감탄하였다.

또한, 손성제와 트럼페터 이주한은 남예지가 부른 "춘천가는 기차"를「누보 송」의 타이틀로 정했을 만큼 그녀의 목소리에 깊은 신뢰와 기대를 나타냈으며, 재즈 피아니스트인 한충완은 이번 남예지 1집에 직접 자신의 곡을 주고, 피아노 연주까지 적극적으로 해주었을 정도이니 가요 뿐 아니라 국내 재즈 아티스트에게도 이미 인정을 받고 있는 기대주이다.

꾸준히 닦아온 탄탄한 기본기
남예지가 음악을 하게 된 데에는 노래를 좋아하시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는데, 어머니는 아버지의 기타반주에 맞추어 함께 노래를 즐겨 하곤 했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피아노, 플룻 등을 배우고 초등학교 때는 합주부 활동을, 고등학교 때에는 뮤지컬 동아리 활동도 하였다. 대학교 2학년, 중앙대 Da C-Side라는 흑인음악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인 보컬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공연 경험도 쌓아가기 시작한다.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한 그녀는 서울재즈아카데미(보컬과, 12기)에서 보컬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하고, 고급과정까지 마치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다듬어간다.

이것이 더 큰 인연이 되어 재즈아카데미에서 현재의 기획사를 소개해 주는 계기가 되었고, 더불어「누보 송」음반에 참여하게 되면서, 자신의 솔로 앨범 발매라는 결과물을 낳게 된다.

개성있는 보컬을 살려주는 매력적인 앨범

남예지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한다면, 누구나 나이에 걸맞지 않는 걸쭉하고 허스키한 그녀만의 보이스 컬러를 꼽는다. 보이스 자체가 가지는 호소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어떠한 곡에서도 그녀만의 색깔이 도드라지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특히 남예지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더욱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살릴 수 있는 곡들을 위주로 선곡하였음을 발견하게 된다.

"Misty Eyes",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의 재즈 편성 곡에서는「누보 송」에서 보여주었던 재즈 보컬로서의 재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 최고의 작사 및 작곡가로 유명한 박선주가 남예지를 위하여 직접 쓴 곡인 "내 생애 최고의 이별"과 "우울한 날" 등은 장차 R&B 가수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R&B/Soul 넘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