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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el Z Trio /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 Kang & Music Jazz Sampler Vol.01 포함 한정반/미개봉)

Rachel Z Trio /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 Kang & Music Jazz Sampler Vol.01 포함 한정반/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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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 Korea
레이블 강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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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ime To Say Goodbye (con Te Partiro)
2. Fragile
3.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4. Autumn Leaves
5. Heart - Shaped Box
6. Crestfallen
7. Hurt
8. In The Wee Small Hours Of The Morning
9. Don't Give Up



비너스 레이블의 새 앨범 레이첼 지 트리오의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과감한 프레이징으로 완성시킨 ‘9곡의 버전-업'

레이첼 Z의 스타일에서는 어쩐지 성별을 읽어낼 수가 없다. 대개 여성 뮤지션들은 남성 뮤지션들에 비해 디테일한 묘사에 강한 반면, 구조적으로 곡을 펼쳐놓고 다시 재조합하는 스케일의 정도는 작은 것이 사실인데, 그녀의 경우는 칙 코리아나 허비 행콕이 그러했듯이 코드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함과 과감함이 넘쳐난다. 명료한 악센트, 지나칠 것과 강조할 것을 선별하는 타고난 템포감각, 인근 지역을 맴도는 일 없이 과감하게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는 연주 스타일은, 몇 장의 사진에서 보이는 그녀의 가죽부츠와 고집스러운 눈매만큼이나 강렬한 인상을 준다.


트리뷰트 음반을 제외하면 대부분 자신의 창작곡을 수록했던 여타의 앨범과는 달리, 그녀의 통산 6번째 앨범인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에서 재즈 스탠더드 넘버는 데이빗 만의 곡 ‘In The Wee Small Hours Of The Morning'과 코스마의 고전 'Autumn Leaves'뿐이다. 스팅의 'Fragile'이야 케니 배런이나 트럼페터 프레디 허바드 등 많은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했던 경우가 있긴 했지만, Em7-Am7-B-Em의 심플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이 곡은 원곡의 서정성은 상당부분 제거되고, 스타카토가 붙여진 건조한 음들의 향연으로 레이첼 Z의 손가락을 통해 거듭났다. 주 멜로디를 번갈아 가면서 주고받는 피아노와 니키 패럿의 둔탁한 더블베이스, 그리고 바비 라에의 격렬한 드러밍에 힘입어 매우 박진감 넘치는 곡으로 탈바꿈한 이 트랙은, 본 앨범의 ‘Don't Give Up', ‘Hurt'와 더불어 '재창조‘의 가장 성공적인 결과물로 손꼽을만하다. 특히 피터 가브리엘의 곡 'Don't Give Up'은 그녀가 상당부분 의식적으로 절제해왔던, 섬세하고 유려한 프레이징과 선명한 멜로디 라인 중심의 리터칭으로 인해 시적인 아름다움까지 지니게 되었다.

실험정신으로 엮어내는 장르와 장르의 행복한 결합

너바나의 곡 ‘Heart-Shaped Box', 스매싱 펌킨스의 'Crestfallen', 나인 인치 네일즈의 ‘Hurt'는 90년대를 뜨겁게 달구었던 대표적인 얼터너티브 락 그룹의 곡들이며, 이 그룹의 실질적인 코어였던 커트 코배인, 빌리 코건, 트렌트 레즈노 역시 레이첼 Z와 동년배의 뮤지션들이다. 이것은 레이첼 Z의 음악관을 이해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두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하나는, 그녀가 미국 북동부에 위치한 ‘뉴잉글랜드 컨서바토리'를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많은 뮤지션들과 활동을 시작할 무렵부터 적(籍)은 비밥에 두었으나 가슴은 현 시대의 음악적 조류를 향해 언제나 열어두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오리지널 곡의 코드 전개가 가지는 2-3할의 비중 외에 나머지를 무수한 Variation으로 채워넣는 재즈의 속성을 여타의 장르에 적용시키려는 시도도 끊임없이 해왔다는 점이다.


스팅의 ‘Fragile'이나 너바나의 'Heart-Shaped Box'는 많은 뮤지션들이 리메이크를 했던 곡이지만, 나인 인치 네일즈의 ‘Hurt'는 의외의 발견인 동시에 본작에서 가장 싱그러운 트랙이다. NIN 버전에서는 절규하는 보컬이 나오는 절정의 전조역할로서 25마디 째부터 A코드 내에서 계속 2분음표로 반복되는 부분이 있는데, 바비 라에는 여기에 화려한 싱코페이션을 첨가한 드러밍을 깔아놓았고, 레이첼 Z는 중반부를 넘어갈수록 조밀하게 코드를 해체하여 새롭게 재해석해 놓았다. 원곡의 음침함은 니키 패럿이 베이스라인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살려놓았고, 점차 고조되어가는 긴장감이 포인트인 이 곡의 오리지널리티는 결코 훼손하는 법 없이 이렇게 훌륭하게, 다시 태어난 것이다. 재즈 뮤지션의 충분조건이 '리-크리에이터(Re-Creator)‘의 기질이라면, 레이첼 Z이야말로 태생적으로 재즈 뮤지션일 수밖에 없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치열하게 음악하기, 그 끝없는 행보

1965년생으로 본명은 레이첼 니콜라조 (Rachel Nicolazzo). 뉴욕 맨하탄 태생인 그녀는 오페라 가수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성장했고 일곱 살 때 처음 피아노를 치게 되었다. 스틸리 단의 카피밴드를 하던 10대 중반 무렵, 그녀의 귀에 꽂혔던 마일즈 데이비스는 재즈의 길에 들어서는 하나의 운명적 사건이었다. 1992년 실질적인 데뷔앨범이었던 [Trust The Universe]이후 레이첼 Z 본인의 앨범은 드물게 발매되었으나, 그 사이 알 디 메올라나 잭 리, 전설적인 색소포니스트 웨인 쇼터, 컨서바토리 동기생인 나지의 앨범작업에 키보드 연주자로 참여하거나, 마이클 브레커, 마이크 스턴, 에디 고메즈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여했던 그룹 '스텝스 어헤드 Steps Ahead‘의 멤버로서 바쁘게 살아왔던 그녀였다.


그녀의 2000년도 앨범 [On The Milkyway Express]는 웨인 쇼터의 앨범 [High Life]에 같이 참여하게 된 인연으로 인해 더욱 깊어진 존경심의 표현으로써 그에게 헌정하는 음반이었고, 2002년도 앨범 [Moon At The Window]는 '포크-재즈-락‘을 아우르는 빛나는 실험정신의 싱어 송 라이터, 조니 미첼에게 바치는 트리뷰트 앨범이었다. 또한, 그녀의 두 번째 앨범 [Room's Of One's Own]도 그녀의 어머니를 비롯하여 빌리 할리데이, 조니 미첼 등 치열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아간 다양한 여성들에게 헌정된 음반이기도 했다.


훌륭한 뮤지션으로서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그 삶을 둘러싼 상황들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나아갔던 선대의 인물에 대한 지극한 관심과 존경심은 자연스럽게 레이첼 Z 자신의 인생과 음악에도 반영되어, 그녀로 하여금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는 에너지가 되었던 듯 하다. “나는 누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한다“라는 그녀의 말에서, 현재 자신의 의지가 향하고 있는 음악이라면 그것을 따르는 것이 옳다고 믿는 굳은 신념과 대중적 인지도나 일시적인 인기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마음자세가 엿보인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미 그녀를, 매 앨범마다 새로운 실험정신이 가득하고, 예측이 불가능하며,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다재다능한 뮤지션이라고 여기고 있다. 레이첼 Z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그녀는 이미 눈에 띄는, 매우 개성 있는 아티스트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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